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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공모주 청약 첫날 경쟁률 1.49대1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골프존이 실시한 공모주 청약의 첫날 경쟁률이 1.49대1을 기록했다. 11일 대표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골프존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40만주 모집에 59만7,190주가 청약됐다. 청약 첫날에 쏠린 증거금은 253억8,057만원에 달한다. 골프존은 골프시뮬레이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ㆍ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 해 1,843억원의 매출액과 6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골프존의 공모주 청약은 오는 12일까지로 오는 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 공모주 물량은 200만주로 이 중 40만주가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다. 한편 골프존이 기관을 상대로 한 수요예측에서 11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일반 청약도 치열할 전망이다. 지난 2,3일 이틀간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99.3%가 회사 측이 제시한 공모가밴드 상단(7만9000원) 이상으로 가격을 써냈다. 이에 따라 골프존의 공모가가 8만5000원까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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