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박진 연구원은 “동사 주가는 민영미디어렙 도입 효과 지연과 광고 경기 부진으로올해 상반기 코스피를 약 11%포인트 하회했다”면서 “하지만 하반기 현재 코스피 수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광고 경기 부진 전망을 감안해도 전년동기 낮은 베이스에 따른 이익모멘텀, 매력적 주가 수준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또 하반기 올림픽 효과, 케이블 TV MSO 들과 콘텐츠 사용료 협상 진전 기대 및 신사업 개시 등이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의 2분기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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