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원건설 일성 최대주주 부상/기존 대주주 8만주 양도받아
입력1997-08-22 00:00:00
수정
1997.08.22 00:00:00
합성수지가공업체인 일성의 최대주주가 중소건설사인 경원건설로 바뀌었다.21일 일성은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기존 대주주인 구자일외 2인이 보유하고 있던 회사주식 8만9백22주(발행주식의 10.12%)가운데 8만주(〃10%)를 10억원(주당 1만2천5백원)에 경원건설에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취득으로 일성의 1대주주가 된 경원건설은 대전에 본사를 둔 자본금 50억원규모의 종합건설업체다.
일성은 전기, 전자제품용 플라스틱 사출제품 생산업체로 자본금이 40억원이지만 누적적자로 자본총계가 1천9백만원에 불과한 등 재무구조가 극히 취약한 상태다.
이 회사는 상반기 매출액 1백25억9천만원, 경상이익 5억8천만원 적자, 반기순이익 9억2천만원 적자 등을 기록했다.
한편 구씨 보유의 나머지주식 9백22주는 장중매각을 통해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김희석 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