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8일 보고서에서 “CJ오쇼핑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5% 증가한 2,949억원, 영업이익은 24.6% 늘어난 384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2,839억
원, 영업이익 373억원)를 웃돌 전망”이라며 “ 5,6월 무더운 날씨로 마진율이 높은 생활가전 제품(쿨매트, 제습기)과 언더웨어 등의 PB 상품 판매가 좋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마진율 개선에는 PB 등 의류, 패션상품 비중 확대 영향이 컸다”며 “특히 PB상품은 GP마진율이 타 제품대비 훨씬 높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CJ IMC를 통해 PB상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모바일 취급고는 2012년 720억원을 달성하였고 올해 연간 2,000억원을 충분히 달성 가능할 전망이다.
양지혜 연구원은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PB 제품의 카테고리 확대 및 콘텐츠 다변화로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CJ헬로비전의 자산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9만원에서 41만원으로 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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