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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마음 읽는 스마트 광고산업 키운다

미래부 1인 창업 지원센터 등 5년간 650억 투입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상호 소통하는 맞춤형 광고 등 스마트 광고 육성에 정부가 향후 5년 동안 650억원을 투입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폰과 스마트TV, 태블릿PC, 인터넷, 디지털사이니지 등 스마트미디어를 통해 제공되는 양방향ㆍ맞춤형 스마트광고 기술개발에 296억원, 제작기반 확충에 202억원, 인력양성에 117억원 등 총 605억원을 2017년까지 투자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스마트광고산업을 스마트미디어 시대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내년부터 2017년까지 ▦이용자 성향과 취향에 맞춘 맞춤형 광고 ▦카메라 센서로 소비자를 파악해 적합한 광고를 제공하는 디지털사이니지 ▦온라인으로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실감ㆍ체험형 광고 ▦광고효과 측정기술 등 4대 스마트광고 기술 분야를 집중 개발해 테스트베드 구축과 시범서비스 실시를 목표로 세웠다.

1단계로 오는 9월 완공되는 경기도 고양시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빛마루'와 시청자미디어센터 등에 스마트광고 제작시설을 구축해 중소업체가 싼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1인 창업 및 비즈니스 지원센터'를 설립해 사무ㆍ제작공간과 전문교육, 경영ㆍ법률자문 창업 등을 원스톱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스마트광고 이용기반 마련을 위해 표준화 추진위원회와 광고효과 지표개발위원회 등을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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