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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제지·삼광유리(서경 25시)

◎동일제지/보유 미도파주 급등 차익 40억 기대/50일동안 주당 16,200원이나 올라한국기술금융이 동일제지(대표 정영섭) 주식을 매각할 것이라는 풍문이 나돌고 있다. 이로인해 최근 주식시장에서 동일제지가 M&A(Mergers&Acquisitions:기업인수합병) 관련주로 부각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대해 3일 동일제지 관계자는 『한국기술금융이 보유하고 있는 동일제지 지분은 6.5%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지분을 매각하더라도 1대주주인 정상문씨 지분 13.9%를 포함한 특수관계인 지분이 30%를 넘기 때문에 경영권방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기술금융측에 보유지분 매각의사를 타진했지만 여러가지 조건이 맞지 않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기술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동일제지가 50%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 전까지 동일제지 주식의 보유지분율이 10.5%였으나 유상증자실시와 일부 주식 처분으로 현재 지분율은 7%밑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한국기술금융 관계자는 또 『기관투자자로서 동일제지 주식을 투자목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점에 팔거나 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하지만 현재는 매각시점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임석훈> ◎삼광유리/롯데,동양지분 27.8% 매입 M&A 추진설/“움직임 포착못해… 일부 세력이 유포한 듯” 동양화학그룹 계열의 병유리 전문제조업체인 삼광유리(대표 김종훈)가 최근 M&A(Mergers&Acquisitions·기업인수합병)설에 힘입어 강한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다. 삼광유리는 제1대주주인 동양화학그룹의 공식적인 지분이 27.8%이고 제2대주주인 롯데그룹의 지분이 13.3%여서 동양화학과 롯데그룹의 지분 경쟁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최근 증시에서는 동양화학이 롯데로 삼광유리 지분을 매각, 롯데가 제1대주주로 부상할 전망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삼광유리 관계자는 『최근 삼광유리 주식이 대량 거래속에 강하게 주가가 상승하며 M&A설이 유포되고 있으나 M&A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M&A설은 일부 매집세력이 유포시킨 것같다』고 추정했다. 동양화학그룹과 롯데그룹 관계자도 『두 그룹간 업무협조가 잘 이루어지고 있어 경영권 이전을 고려하지 않다』며 삼광유리 M&A설을 부인했다. 이같은 관계 기업들의 부인에도 삼광유리의 M&A설이 수그러들지 않는 것은 오는 4월1일 개정 증권거래법 시행을 앞두고 두 그룹이 안정적인 지분 확보에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광유리의 주요 수요처인 롯데그룹의 도움으로 동양화학그룹이 지난 94년 제1대주주가 됐다는 것을 고려하면 M&A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증권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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