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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절 기대에 강원랜드 3.14% 껑충

강원랜드가 중국 최대 국경일인 춘절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31일 강원랜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14%(950원) 오른 3만1,2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강원랜드는 13만9,810주를 사들이며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강원랜드의 강세는 증설모멘텀이 있는 가운데 춘절로 중국인 관광객의 유입으로 카지노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강원랜드의 1ㆍ4분기 매출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기존 시장의 예상보다 신규 카지노 증설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테이블게임은 당초예상인 7월보다 빠른 4월, 머신게임은 6월부터 시작되면서 시장컨센서스보다 1분기 정도 앞서 개임증설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김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입장객 증가수가 시장예상치인 10~30%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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