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TX조선 정상화 방안 마련… 산은, 채권단 동의절차 착수

STX조선해양의 경영 정상화 방안이 마련됐다. 올해 말까지 6,933억원을 출자전환하고 내년까지 총 1조8,5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STX조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 같은 내용의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 채권단에 동의 여부를 묻는 절차에 들어갔다.

산은이 마련한 방안에 따르면 채권단은 STX조선의 채권 6,933억원을 올해 말까지 자본으로 전환하는 출자전환을 단행한다. 산은은 STX조선의 대주주인 ㈜STX의 지분(30.60%)은 100대1 무상감자, 소액주주 등은 3대1 무상감자를 제시했다. 신규자금은 이미 집행된 8,500억원 외에 오는 2014년까지 총 1조8,5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수입신용장(LC) 개설을 위한 대금 3억달러(약 3,000억원)도 지원한다.



산은은 이날부터 수출입은행ㆍ정책금융공사ㆍ무역보험공사, 농협ㆍ우리ㆍ외환ㆍ신한은행 등 나머지 7개 채권단에 동의서를 돌린 후 늦어도 이달 말까지 최종 경영 정상화 방안을 확정 지을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