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는 이날 분기보고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어난 801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84% 증가한 12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2% 늘어났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의 지난해 수주 분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 관계자는 “최근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및 LCD제조 장비 수주가 늘고 있어 올해도 지속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자회사인 3Z가 현재 진행 중인 40인치 대형 플러그 밸브 개발 등 연구 개발에 계속 매진하는 한편 다양한 고객 확보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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