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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中에 고기능 소재·부품공장

한명호(오른쪽) LG하우시스 대표가 우시신구 홍엔웨이(洪延?) 부주임과 중국 우시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가 중국 장쑤성(江蘇省) 우시(無錫)시에 3,000만달러를 투자해 최첨단 고기능 소재ㆍ부품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LG하우시스는 24일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텐진에 이어 화동지역에 생산거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우시시에 건축장식재공장 등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오는 2012년까지 건축장식재공장ㆍ연구개발(R&D)센터를 완공하고, 2015년까지 진공단열재 등 고기능소재ㆍ부품 공장 건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는 중국 우시시에서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 마오시아오핑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장식자재 및 고기능소재ㆍ부품 공장을 건설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1997년 중국 텐진에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창호재ㆍ바닥재ㆍ자동차 원단ㆍ고광택 시트 등을 양산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어 건축장식자재 및 가전ㆍ자동차시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또 다른 생산거점을 확보한 것. LG하우시스는 중국에서 생산능력과 인구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인 화동지방에 위치한 대표 공단도시이자 물류 중심지인 우시시에 투자를 결정하고, 21만 5,000m²(약 6만5,000평) 규모의 공장 용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LG하우시스는 우선 2012년까지 바닥재 등의 건축장식재공장과 R&D센터를 완공하고, 기능성 점착소재(PSAA)ㆍ진공단열재ㆍ자동차 원단 등 고기능소재ㆍ부품 공장을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제2 생산거점을 확보함에 따라, 고급창ㆍ친환경바닥재 등의 건축장식자재 수요를 선점할 것”이라며 “PSAAㆍ진공단열재 등 LG하우시스의 신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추진동력을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LG하우시스는 유통망 확대, R&D 역량 강화 등의 공격적인 중국 현지화를 추진해 2010년 2억 달러 규모의 중국매출을 2015년 6억 달러규모로 3배 이상 성장시켜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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