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3%, 255.1% 늘어난 1069억원, 56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의약품 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562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고 필러 등 비급여 제품도 같은 기간 85.5%나 성장한 덕이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4분기에는 독감 백신 효과로 매출액이 늘겠지만, 영업이익은 기술 수출료 유입액이 줄어들면서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4·4분기 매출액은 6.8% 늘어난 1297억원, 영업이익은 15.4% 줄어든 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봤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품 매출 비중이 높아 외형만 커지면 수익성은 빠르게 좋아지는 사업 구조”라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8%, 91.9% 늘어난 4573억원, 17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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