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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대출금리 깎아주는 5000억 규모 펀드 출범

최대 2%P 인하


중소기업의 대출금리를 최대 2%포인트 낮춰주는 5,0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출범한다.

기획재정부는 대한주택보증 등 13~15개 기관과 5~6개 기금 등이 참여하는 5,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하펀드'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기금과 공공기관이 여유자금을 은행에 예치할 때 경쟁입찰금리 대신 그보다 낮은 코리보(KORIBOR)로 하고 은행은 여기서 발생하는 금리차익으로 중소기업의 대출금리를 1~2%포인트 내려주는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기업은행과 국민은행이 1년간 펀드를 운영하며 두 은행은 펀드조성을 통한 금리차익과 동일한 규모를 1대1 매칭 부담할 예정이다.



펀드가 5,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면 평균경쟁입찰금리와 코리보 간 차이가 현재 0.4%이므로 금리차익은 20억원이 된다. 참여은행은 여기에 20억원을 보태 총 4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대출금리를 낮추는 데 사용하는 것이다.

펀드는 금리가 10%가 넘는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있는 창업 초기기업, 지식서비스업을 비롯한 신성장동력 산업의 기업 등을 중심으로 지원할 방침으로 기재부는 약 1,000~2,000여개 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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