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스타즈] 엔티피아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엔티피아가 해외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4ㆍ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엔티피아는 14일 3ㆍ4분기 탄소섬유인 멜트브로운(Metl Blown) 기술 판매 매출과 나노파이버 관련해 15억원 규모의 기술 매출로 올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티피아는 고성능 섬유 기술개발과 설비제작 업체다. 임허규 엔티피아 전무는 “엔티피아는 고탄성 소재인 피치계 탄소섬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4ㆍ4분기 탄소섬유 제조기술 특허와 장비 판매가 늘어나며 실적 개선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해 6월 글로벌 기업 한 곳과 나노파이버 생산 서비스 장기 계약도 체결해 기존 사업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갖춰가고 있다”며 “지난 10월 토다이싱가폴사와 물품구매 대행과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면서 4ㆍ4분기 해외부문에서 약 10억원 수준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티피아는 이를 바탕으로 4ㆍ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고, 내년에는 흑자전환으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티피아는 최대주주인 에스씨디로부터 독립해 현 김성한 대표와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엔티피아는 김 대표의 경영권 인수 후 사업 구조조정과 실적 개선을 이루고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사업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