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LG생활건강이 지난해 부진을 뒤로 하고 올해에는 화장품·생활용품·음료부문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실적개선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76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달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에서는 여전히 중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에 힘 입어 이익률이 높은 방문판매·백화점·면세점 유통망을 통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해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던 생활용품 및 음료 부문에서는 가격경쟁이 다소 완화되면서 비용 축소에 따른 이익 개선세가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아이엠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5% 증가한 1조1,758억원, 영업이익은 30.9% 늘어난 1,11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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