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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공 중형아파트 “관심”

◎전용면적 25.7평이상 연내 5,207가구 공급/남양주 청학 등 6곳서 건축비 인상전 값 적용올 한해동안 수도권 일대에서 주공이 공급하는 30평형 이상 아파트는 총 5천2백7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중형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주공에 따르면 오는 11월께 남양주 청학지구에서 전용면적 30평 2백54가구, 35평 3백38가구 등 중대형아파트 5백92가구를 분양한다. 이는 지난 84년 부산 망미동에 전용면적 35평짜리 40가구를 건립한 이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아닌 자체사업으로는 13년만에 처음으로 전용 30평형대 이상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이다. 주공은 이와 함께 수도권 6개 지역에서 전용면적 25.7평(분양평형 30∼33평형)짜리 아파트 4천4백6가구를 하반기중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25.7평짜리 주공아파트는 지역별로 남양주 청학지구가 1천1백36가구(11월)로 가장 많고 ▲안산 고잔지구 1천2백20가구(12월) ▲인천 삼산지구 6백20가구(12월) ▲오산 운암지구 9백가구(9월) ▲남양주 장현지구 3백가구(9월) ▲기흥 영덕지구 2백30가구(12월) 등이다. 주공은 이밖에 서울 신림동재개발지구에서도 전용 34평 아파트 2백9가구중 일부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들 수도권 일대 주공의 중대형아파트가 관심을 끄는 것은 무엇보다도 같은 지역의 다른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점이다. 주공은 올해 건교부의 표준건축비 4.3% 인상분을 적용하지 않기로 해 민간업체의 아파트에 비해 약 2%정도 분양가가 싸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기흥 영덕지구와 남양주 장현·청학지구는 서울에서도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으로 수도권은 물론 서울지역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장현지구의 경우 47번국도변에 자리잡고 있어 서울시계까지 20분이면 닿을 수 있고 청학리도 43번국도를 통해 구리 및 의정부시와 곧바로 연결된다. 한편 주공은 기흥 영덕지구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3백50만∼4백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남양주 장현·청학지구 아파트의 경우 인근 창현지구와 비슷한 평당 2백80만∼2백90만원대, 오산 운암지구는 평당 2백90만원선에서 분양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정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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