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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코스닥 상승세 거래량 2억주까지 지속
입력1999-11-12 00:00:00
수정
1999.11.12 00:00:00
한동수 기자
12일 교보증권 코스닥분석팀 김창권(金昌權)선임연구원은 『올해초와 비교할 때 코스닥의 상승세는 아직 꺾일 시기가 아니다』면서 『사상최고치 돌파에 따른 경계매물로 단기조정을 거치겠지만 거래량 2억주를 넘을 때까지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金선임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이 지난 5월 거래량 1,000만주를 유지하다 6월들어 2,000만주에 안착하면서 상승세를 유지, 7월 거래량 2,500만주를 돌파하며 당시 최고점이었던 214.81포인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5월 거래량 1,000만주로 시작된 상승세가 거래량이 2배이상 늘어난 7월까지 지속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코스닥시장은 지난 10월27일 이후 거래량이 1억~1억4,000만주 사이에 머물면서 종합지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金연구원은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상승세가 꺾이는 시점은 거래량이 상승장세 초기의 2배이상 되는 때라고 말했다. 따라서 코스닥의 상승세는 거래량이 2억주를 넘어설 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게다가 증시 주변여건도 악재보다 호재가 많아 코스닥의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나스닥과 닛케이 등 해외증시에서 첨단기술주의 강세 지속에다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있어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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