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는 지난해 성사시킨 미국 아쿠쉬네트 컴퍼니 인수로 홍콩 금융전문지 파이낸스 아시아가 제정하는‘2011 베스트 코리아 딜’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휠라코리아는 지난해 미래에셋컨소시엄과 함께 12억2,500억 달러 규모의 아쿠쉬네트 컴퍼니 인수ㆍ합병(M&A)을 성사시켜 세계적인 주목을 얻었다.
파이낸스 아시아는 “타이틀리스트 등 세계적 골프용품 브랜드를 보유한 아쿠쉬네트 컴퍼니를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업체들을 제치고 인수했다”며 “휠라와 미래에셋, 산업은행 등이 손잡고 이뤄낸 공동작업 형태는 주목해야 할 미래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1996년 창간된 홍콩계 금융전문지 파이낸스아시아는 매년 아시아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국가별, 분야별 투자ㆍ금융 우수 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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