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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라이프/비교합니다] 삼성-LG 평면 모니터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끄는게 완전 평면 모니터. 상하좌우 어디에서 보건 화면 속의 이미지가 왜곡되지 않고 정확히 전달되는 것이 장점이다.대표적인 제품은 삼성전자의 「싱크마스터」와 LG전자의 「플래트론」. 싱크마스터의 경우 19인치까지, 플래트론은 17인치 제품이 나와 있다. 17인치를 기준으로 두 제품을 비교한다. ◇해상도 해상도는 모니터의 생명이다. 선명도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해상도는 한 화면에 표시할 수 있는 화소의 수를 의미한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화면이 더 선명하다. 싱크마스터의 경우 최대 해상도가 1600×1200. 플래트론도 이와 같다. 따라서 해상도만 보면 두 제품 사이에 큰 차이는 없다. ◇화소간 거리 화소간 거리도 모니터의 선명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화소가 촘촘히 박혀 있을수록 사물의 이미지가 선명할 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런 만큼 이를 놓고 두 회사간에 논쟁이 치열하다. 삼성전자는 『싱크마스터의 화소간 「수평 거리」가 0.2㎜』라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플래트론은 0.24㎜라는 것이다. 따라서 싱크마스터의 선명도가 플래트론보다 앞선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LG전자는 『삼성전자의 주장은 허구』라고 맞선다. 싱크마스터의 화소간 수평 거리는 진짜 화소간 거리가 아니라는 것이 LG측 설명. 예를 들어 0.2㎜ 폭의 선을 긋는다면 바로 옆의 동일 화소를 연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LG는 나아가 실제로 연결할 수 있는 거리는 0.25㎜라고 주장한다. 이처럼 서로의 주장이 완전히 상반된 것은 두 제품의 화소 구성방식이 다르기 때문. 싱크마스터가 종전 일반 모니터처럼 도트 방식인데 반해 플래트론의 경우 위 아래로 화소가 완전 연결된 스트라이프 방식이다. 따라서 소비자는 업체들의 서로 다른 주장에 헷갈릴 수 밖에 없다. ◇그밖의 기능 싱크마스터는 화면의 색상과 프린터의 색상을 일치시키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점이 돋보인다. 반면, 플래트론은 국내 모니터 가운데 유일하게 살짝 대기만 해도 모니터를 조정할 수 있는 소프트터치 버튼을 채용하고 있다. 이진우기자MALLIAN@SED.CO.KR 이균성기자GSLEE@ 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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