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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음료·서통(서경 25시)

◎두산음료/코카콜라 통합 보틀러로 선정 기대확산/“재계약·생산권문제 등 논의제의 없었다”코카콜라가 국내 4개사에 분할돼 있는 제품생산과 판매권을 두산음료(대표 한일성)로 단일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코카콜라는 두산음료, 호남식품, 범양식품, 우성식품 등 4개사와 각각 계약을 맺어 지역별로 생산, 판매를 할당했다(이들 4개사를 보틀러라고 한다). 코카콜라는 이들 4개 보틀러와 맺은 계약이 오는 5월로 만료되면 제품판매는 별도 법인을 세워 담당케 하고 생산권도 한 개 회사에만 준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2월4일자 21면 참조) 이와 관련 두산음료측은 『코카콜라로부터 계약만료에 따른 재계약 요청이나 생산권 통합문제를 논의하자는 제의가 들어온 바 없으며 재계약과 관련된 실무작업도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만약 코카콜라가 생산권을 한 개 회사에만 준다면 나머지 3개회사의 생산설비 처리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될 것』이라며 『생산 통합문제는 코카콜라가 생각하는 것만큼 쉽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증권전문가들은 『만일 코카콜라가 판매권과 생산권을 분리하고 생산권을 통합한다면 두산음료가 단일 생산권자로 지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두산음료의 경기도 여주 공장을 증설하면 나머지 3개사의 생산량을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증권전문가들의 분석이다.<정명수> ◎서통/홍채 진단시스템 상반기 상용생산 등/올 의료기기사업 본격화 성장성 기대 건전지와 포장용 필름등을 생산하는 서통(대표 최좌진)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의료기기 사업을 펼칠 예정이어서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서통은 10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무형고정자산 대여와 ▲의료기기사업 ▲정보 및 유·무선 통신사업 ▲유통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서통은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바연구소와 함께 홍채 진단시스템인 이라도스코프 개발에 성공, 올 상반기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홍채의 이상 여부를 컴퓨터가 자동으로 진단, 신체 기관의 이상 유무를 검진할 수 있어 올해중 30억원 가량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또 레이저 관절염 치료기기인 레이저 세라피시스템은 지난 95년 개발에 착수해 올 하반기중 개발 완료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중에 있다. 이밖에 미국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UMSI사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어 UMSI사의 컴퓨터단층촬영기(CT)와 자기공명진단시스템(MRI) 등을 수입 판매할 예정이다. 서통 관계자는 『의료기기사업은 기술집약적인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앞으로 고성장이 기대돼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의료기기사업 부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이 부문을 회사의 주력사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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