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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구환 대리/“일본인보다 더 일에 정통”(이사람)

◎지역전문가로 파견 전국돌며 몸으로 체험/“그들의 장·단점 보며 극일방법 알것같아요”『한 분야에 깊지는 않지만 일본인들보다 일본에 대해 더 많이 안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일본일들과 대화할 때 자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테스트팀 이구환 대리(33). 지난해 8월 삼성그룹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전문가제에 지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일본에 홀홀단신으로 건너간 지 1년. 전혀 몰랐던 일본어도 자연스러울 정도로 몸에 뱄고 입맛도 「일식」으로 변했다. 일본이 어떤 나라인지 감이 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달말 귀국을 눈앞에 두고 있는 그였다. 지난 91년 삼성에서 도입한 지역전문가제도는 임직원들을 1년간 해외로 파견, 현지생활을 통해 세계화를 몸소 체험하게 하는 삼성 특유의 제도. 『일본 전국을 거의 다녔습니다. 그들의 고적과 풍습을 익히고 문화를 배웠습니다. 그들의 장점과 단점을 알았으며, 과연 우리가 무엇으로 일본을 이겨 내야하는지 어렴풋이 감을 느꼈습니다.』 지난 1년간이 인생에 있어 가장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그는 문화적 차이로 힘들고 고생도 심했지만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나름대로의 의미를 부여했다.<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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