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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3척 수주 현대重, 6억弗 규모
입력2011-05-31 13:21:59
수정
2011.05.31 13:21:59
현대중공업은 31일 그리스 다이나가스(Dynagas)사로부터 15만5,000㎥급 LNG선 3척을 6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화물창이 선박 내부에 있는 멤브레인 타입으로, 필요에 따라 연료로 원유와 가스를 번갈아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전기추진방식(DFDE)이 적용된다. 현대중공업은 이 선박을 2013년 하반기에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이산화탄소 규제 강화와 일본 원전사태 등으로 대체에너지인 LNG의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며 “고유가에 따른 가스의 가격경쟁력 향상 등으로 앞으로 LNG선 발주도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조선해양플랜트 부문에서 30척, 96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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