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테크는 11일 스웨덴 클린에어(Qlean Air)사가 제작한 흡연 부스인 ‘스모크 캐빈’(사진)을 국내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스모크 캐빈은 별도의 환풍장치가 없는 실내 흡연부스로 기존 흡연장치보다 담배연기를 걸러내는 능력이 월등히 우수하다”며 “스모크 캐빈만의 특수한 공기흐름과 5중 필터로 담배연기가 퍼지기 전에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99.99%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필터를 통해 미세먼지와 유해가스가 완벽히 정화된 청정 공기는 다시 밖으로 배출된다. 사무실이나 작업장 등 어느 곳에나 간편하게 설치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독일 산업안전연구원(BGIA), 독일기계정기 검사협회(TUV)사로부터 제품안전성을 인증받았다. 벤츠·BMW·폭스바겐·포르쉐·볼보·SAAB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현대·기아자동차 등 국내 기업에서도 이미 스모크캐빈을 이용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 등에서 설치 추진 중이다.
정화 필터와 내부 재떨이는 연 1~2회 교환 가능하며 한 번 설치되면 지속적으로 관리된다. 제품은 4·6·8·12인용 등이 있다. 031)717-3261
조광형 대표는 “탁월한 정화기술과 설치편의성으로 국내 대기업 사업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고, 대형 음식점·사무실·방송국에서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직장 동료로부터의 간접흡연의 피해에서 벗어나 직원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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