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연 5~6%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KB코리아롱숏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KB자산운용의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다양한 롱쇼트 전략을 활용해 시장흐름과 무관한 수익추구를 목표로 하는 만큼 위험관리가 최우선이다. 국공채 등에 펀드 자산의 45%를 투자하고, 일부 국내주식에 대한 롱쇼트 전략을 병행해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시장 흐름에 따라 주식 순노출도(Net Exposure)를 10~30% 이내로 묶어 변동성을 관리한다. 순노출도는 롱쇼트 펀드의 매수(롱) 포지션에서 매도(쇼트) 포지션을 차감한 개념으로, 순노출도가 20%인 펀드의 경우 주식이 10% 상승하면 실제 펀드수익률은 2% 정도 상승하게 된다.
설정 이후 이 펀드의 월별 수익률을 분석해 본 결과 시장의 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월 1% 이상 손실을 기록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5~6% 이상의 큰 손실을 기록한 경쟁사들의 롱쇼트 펀드에 비해 위험관리가 탁월하다고 볼 수 있다.
수익률 역시 우수하다. 운용 첫해인 지난해 5.44%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해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수익률(-4.76%)을 10.20% 포인트 앞섰으며, 올해도 지난 5일 기준 4.02%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년 연속 5~6%의 목표 수익률 달성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안정적인 성과가 시장에 알려지면서 출시 첫해인 지난해 1,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고, 올 들어 지난 7월 말까지 전체 설정액이 1,500억원을 넘어서 설정액 기준 롱쇼트 펀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KB코리아롱숏펀드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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