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는 총 47종의 음료메뉴 중 43종의 가격을 100~300원씩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페아메리카노는 3,600원에서 3,900원으로, 카푸치노는 4,200원에서 4,500원으로, 카페모카는 4,800에서 4,9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할리스커피의 지난해 10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격을 인상했다.
한편 최근 들어 할리스커피를 비롯해 스타벅스, 커피빈, 투썸 등 커피전문점 업계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요 국내 커피전문점 가맹본부들을 대상으로 가격 인상 담합 여부, 인테리어 리뉴얼 강요 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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