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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경 올 경상익 48% 신장/전년비

◎미 수출·신규브랜드 매출증가 80억 전망의류업체인 금경(대표 이태복)이 수출증가와 신규브랜드 매출증가로 올해 80억원이상의 경상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0일 회사관계자는 『대미 수출증가로 올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31% 증가한 1천2백억원, 경상이익은 48% 늘어난 80억원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경은 미국의 월마트, 시어스, 리바이스, 갭, 엘레스등에 봉제의류를 납품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6월말 현재 수출주문은 7천만달러에 달하며 대기중인 주문만도 4천만달러이상』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수출주문 폭주로 생산라인이 부족해 라인을 확보할 때까지 주문을 대기시켜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수출물량이 늘어난 것은 미국 경기가 올해도 호황을 누리기 때문이다. 회사관계자는 『환율문제로 수출을 중단했으나 최근 원화환율이 안정세를 나타내면서 수출을 재개했다』며 『미국 대형사들의 주문을 담당할 국내 봉제업체들이 부도로 쓰러져 금경으로 수출오더가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금경은 수출경기가 부진할 때 내수부문을 확대하고 신규브랜드 도입했으며 목재사업 등으로 수익구조를 다변화했다. 94, 95년에는 세계적인 진브랜드 「MFG」 를 도입, 내수시장에서 짭짤한 재미를 봤다. 최근에는 골프웨어인 「크리스찬디오르」의 매출이 늘어나 올해 2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섬유저널은 골프웨어부문 1위 브랜드로 금경의 크리스찬디오르를 선정했다. 한편 금경은 오는 8월 니카라과에 합판공장을 완공한다. 회사측은 현대종합목재로부터 니카라과 원목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또는 구매권을 달라는 제의를 받고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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