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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사흘만에 반등… 섬유·의복 강세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1,870선을 회복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60포인트(1.11%) 오른 1,876.67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발 재정위기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은행들에 대한 부정적인 신용전망을 내놓았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한 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20포인트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개인을 중심으로 한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44억원, 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2,6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우정사업본부 등 기타주체에서도 822억원의 순매수자금이 유입됐다. 프로그램매매는 1,934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섬유ㆍ의복(2.83%), 종이ㆍ목재(2.31%), 건설(2.18%), 기계(2.05%)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고 은행(-0.31%), 유통(-0.03%)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모비스(-0.32%)만 떨어졌고 SK이노베이션(2.62%), POSCO(1.82%), 현대중공업(1.08%), 기아차(0.82%) 등이 올랐으며 신한지주는 전날과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닉스는 미국 반도체사 램버스와의 소송에서 이겼다는 소식에 힘입어 3.80% 올랐고 GS, S-Oil 등 정유주도 국제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1~3% 상승했다. 남광토건이 대규모 철도공사 수주 소식에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두산엔진은 수주 기대와 저평가 분석에 힘입어 5.07% 올랐다. 이날 상한가 9종목을 포함해 591개가 상승했고 하한가 4종목 포함 246개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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