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10일 전일보다 1.09%(21.76포인트)상승한 2011.8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9일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 1,911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였고, 기관도 327억원 어치를 순매수해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2,22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34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2,899억원 순매수 등 총 3,03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업이 2.13%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운수창고, 증권, 비금속광물, 유통, 제조, 서비스, 음식료 등이 1% 넘게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업이 4.29% 내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은행업, 운송장비업 등이 약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92% 상승한 143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SK하이닉스, NAVER, 포스코, 삼성생명, LG화학 등이 상승마감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등이 내림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64%(8.62포인트) 오른 532.6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0원 오른 1017.2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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