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한국기계전은 2002년 이래 국내 업체의 일반기계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시장 수요에 부응하며, 2006년 중국 북경에서 최초로 개최됐다. 이후 2007년부터는 장소를 상하이로 옮겨 계속되고 있다.
상하이한국기계전은 기존의 금속공작 및 금형관련가공기기전, 공구 및 제어계측기기전, 공장자동화기기 및 로봇전, 유공압기기 및 시스템전, 포장 및 물류시스템전과 산업기계 및 부품전 등 8개 전문 분야로 개최된다. 최근 산업트렌드 및 수요변화에 맞춰 신규로 플랜트 및 기자재전과 환경설비 및 냉동공조기기전을 추가했으며 총 1,350개의 품목을 출품해 우수한 국산기계류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인 중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기산진 관계자는 “상하이 한국기계전은 지난 6년간 중국에서 우리 우수 기술력을 선보이며 해외 주최전시회중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자본재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며 “한ㆍ중 FTA 협상이 재개됨에 따라 한‧중 양국간 기계산업의 장기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넓히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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