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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다문화가정 자녀에 ‘희망멘토링’
입력2011-11-13 13:58:15
수정
2011.11.13 13:58:15
LG이노텍은 13일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 프로그램 '희망멘토링'의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희망멘토링은 임직원들이 참여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전국 7개 LG이노텍 사업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멘토링에 참가한 임직원 21명을 포함해 다문화가정 자녀와 가족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LG이노텍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 및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했으며, 멘토와 멘티가 직접 만든 티셔츠를 서로에게 선물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LG이노텍은 수료식에 앞선 지난 12일부터 1박2일간 한국민속촌에서 캠프를 개최,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여상삼 LG이노텍 상무는 "다문화가정 자녀에게는 한국사회의 여러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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