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김정욱 연구원은 “철강수요 부진으로 톱 라인은 둔화되었지만 원료투입가격이 톤당 6~7만원으로 떨어져 마진이 크게 확대되면서 2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수익성 개선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가격 약세와 수요부진에 따른 일부 제품의 공급과잉으로 평균판매가격 하락은 불가피해 보이지만 여재슬래브를 활용한 저가수입 방어와 고부가제품 위주의 생산품 믹스 개선으로 하락폭은 크지 않을 거승로 보여 3분기에도 실적모멘텀은 유효하다”면서 “실적 우려감은 갈수록 줄어들고 주가급락으로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어 점진적으로 주가 저점을 높이는 시도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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