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SEN플러스 남은우 멘토는 10일 2시20분 방송된 ‘남은우의 why?‘에서 급락세를 보인 루멘스(038606)의 주가 흐름에 대해 분석했다.
남 멘토는 루멘스(038606)가 “중국 업체의 증설 효과로 인해 공급과잉이 될 경우 LED칩의 가격이 하락해 결국 LED업체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속에 급락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급 동향에 대해서는 “외인과 투신, 연기금이 연초부터 매수했으나 6월 들어 급격히 매도물량을 쏟고 있다”며 “증권사는 연초부터 지속적인 매도 추세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수급부담이 상당한 상태”라고 말했다.
남 멘토는 “하지만 2분기 조명용과 자동차용 LED,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중요하게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플립칩 기술을 보유한 3분기 UHD TV 급증 수요에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이 122억 원, 순이익이 91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남멘토는 밸류밴드를 통한 내재가치 및 역사적 마켓 밸류 고려시의 적정라인은 1만1,500원선이라며 2분기 실적 불확실성이 상존해도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며 낙폭과대 기술적 반등도 가능한 시점으로 현시점에서는 소액 분할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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