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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비 검색시스템 개발/현대차써 고장차 견적 등 가능
입력1997-03-26 00:00:00
수정
1997.03.26 00:00:00
현대자동차써비스(대표 조양래)는 고장차량의 견적, 부품청구 등을 모니터 화면을 통해서 검색할 수 있는 AMIS(Automobile Maintenance Information System·차량정비검색시스템)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발표했다.이 시스템은 모니터에 나타나는 차량의 그림을 보고 정확한 고장부품을 확인하고, 견적은 물론 필요부품의 청구작업까지를 동시추진할 수 있다. 또 정비정보도 받을 수 있고, 정비현장에 공급되는 각종 통신문 관리도 가능하다고 현대는 밝혔다. 이 시스템이 활용되는 고객들은 입고차량에 필요한 부품의 명칭, 가격, 정비소요 시간등을 알수 있어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사고차량 견적의 경우 화면에 나타나는 사고유형 그림을 선택하면 예상되는 작업, 소요부품이 자세한 그림으로 표시, 편리하고 정확한 견적을 뽑을 수 있는게 장점이라고 현대는 강조했다. 현대는 앞으로 이 시스템을 첨단진단기기인 HDS(인공지능진단시스템)와 연결, 정비정보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는 22개 직영사업소를 비롯 부품대리점, 지정정비공장에 이를 설치하기로 했다.<박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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