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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자동차부품사 실적 대폭 호전
입력1999-04-06 00:00:00
수정
1999.04.06 00:00:00
이정배 기자
올들어 자동차의 내수 및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자동차 부품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6일 동양증권은 올해 자동차 내수는 전년도보다 35% 이상, 수출은 10% 이상 증가가 예상되면서 20%대의 판매신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 부품업체들의 실적도 호전될 것으로 분석했다.
올들어 2월말 현재까지 내수는 57.9%, 수출은 12.8% 증가하면서 총판매는 33.2%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은 높은 기술력 이외에 인건비의 지속하락과 원화절하등으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국내에 진출한 외국회사와 함께 수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증권은 삼성라디에타, 삼립산업, SJM이 현금창출 능력이 좋아 투자를 추천했다. 평화산업은 외자 유치에 따른 우수한 기술력 확보가 기대돼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또 시장지배력이 높아 자동차 경기회복에 따른 수혜기업으로 SJM, 삼립산업, 창원기화기를, 직수출 확대로 성장성이 높은 업체로 SJM, 동양기전, 한국프랜지를 제시했다.
이와함께 신제품 개발력 및 기술을 응용해 관련산업 진출로 성장성이 유망한 기업으로는 공화를 추천했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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