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진 연구원은 “중국 로열티 성장은 당초 전망 보다 부진했고 속도 차이를 고려해 실적 추정치 역시 큰 폭 하향했다”며 “그러나 글로벌 시장 서비스 확대 및 이익 턴어라운드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웹젠은 추정치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연결 영업수익 133억원(-7.2%, 이하 YoY), 영업이익 9억원(-65.3%), 순이익 0.8억원(-6.5%)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는 해외 신규 게임(C9) 매출 기여가 더딘 가운데 기존 게임 매출이 급감한 이유다”며 “매출 감소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이익단에 그대로 반영됐다”고 주장했다.
최 연구원은 “예상보다 중국 C9 성장은 더딘 상황이지만 텐센트의 불법 계정 단속 이후 진성 이용자 중심의 활동성 증가는 긍정적”이라며 “9월 중국 프로모션 및 컨텐츠 업데이트는 트래픽 증가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4분기 텐센트는 배터리(총싸움 게임)의 중국 상용화를 예정하고 있다”며 “한편, 글로벌 웹젠(webzen.com)을 통한 동시접속자(PCU) 증가 및 매출도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연구원은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의 게임 서비스 확대는 주목할 부분이다”며 “3
분기는 매출액 193억원(YoY 32.4%), 영업이익 65억원(YoY 120%)의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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