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랜드가 지난해 4·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상승했다.
바이오랜드는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450원(3.85%) 오른 1만2,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오랜드는 이날 기대에 부합하는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4·4분기 매출은 2012년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한 186억3,600만원, 영업이익은 31.5% 늘어난 38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988.8% 늘어난 24억7,100만원이다. 바이오랜드는 이날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1.8%다.
바이오랜드는 천연식물 추출물인 마치현추출물, 히알루론산 등 화장품 원료와 홍삼농축액·글루코사민 분말 등 건강기능성 식품 원료, 생약 성분을 추출한 의약품 원료 등을 생산하는 화장품·의약품 원료 제조업체다. 전체 매출의 57%가량이 화장품 원료 부문에서 발생한다. 아모레퍼시픽·코리아나·한국화장품·LG생활건강 등 주요 화장품 제조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강동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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