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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정보통신업계] 대미 인터넷접속료 인하 공동추진
입력1999-07-20 00:00:00
수정
1999.07.20 00:00:00
이들 사업자는 미국을 매개로 이뤄지는 전체 인터넷접속 건수와 비용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 초까지 미 캘리포니아주(州)에 단일의 상호접속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은 아시아의 통신 사업자와 인터넷 서비스업자들의 모임인 아시아·태평양 인터넷공동체(APIC)에 의해 제안됐으며 이들은 미국과의 인터넷 접속에 대한 통제도 주장하고 있다.일본의 KDD와 홍콩의 케이블 앤드 와이어리스 HKT, 싱가포르의 텔레커뮤니케이션 그리고 호주의 텔스트라 사(社) 등이 참여하는 이 모임은 아·태지역 인터넷 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존 히버드 텔스트라사 사장은 『미국을 접속점으로 한 범(汎)태평양 인터넷 거래에서 미국 업자들은 돈을 한푼도 안내는 반면 제3국 사업자들은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며 『이는 매우 불공평한 것』이라고 말했다.
히버드 사장은 또 APIC는 이같은 불공평을 해소하고 모두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 인터넷 거래소(PALO ALTO INTERNET EXCHANGE)에 공동 인터넷 라우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통로는 아·태지역 사업자들이 미국 유수 기업들과 만나는 접속점이 될것이며 APIC 회원사와 미국 업자들 사이의 대등한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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