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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시내전화 컨소시엄/데이콤,희망기업 모집

◎내달 4일까지… 10일 주주구성 완료데이콤이 25일부터 시내전화사업 컨소시엄 참여희망기업을 모집하는 등 제2시내전화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짝짓기작업이 이번주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컨소시엄 구성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데이콤은 25일 상오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컨소시엄 참여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 시내전화사업 추진계획과 컨소시엄 구성방안 및 절차 등을 발표한다. 데이콤은 이어 오는 4월4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받아 10일 주주구성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데이콤은 시내전화사업계획을 통해 3백∼5백여개의 참여희망기업으로 구성된 그랜드컨소시엄을 추진키로 했다. 또 컨소시엄은 사외이사제를 도입하는 등 소유와 경영을 철저히 분리함으로써 전문경영인에 의한 책임경영체제를 도입키로 했다. 데이콤은 컨소시엄 참여주주에 대한 지분은 영업망, 재무능력, 통신시설, 통신사업 경험, 고객기반, 기술력 등 기여도를 따져 주요주주군에 40%, 중견 및 중소주주군에는 각각 30%씩 지분을 배정할 방침이다. 이 경우 데이콤을 비롯한 주요주주는 1사당 각각 4∼10%, 중견주주는 1∼5%, 중소주주는 0.01∼1%씩의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데이콤은 통신망 구축과 운용은 시내전화사업자가 일원적으로 담당하되, 컨소시엄 참여회사가 특정지역에서 초고속망사업자로 승인받을 경우 독자적인 통신망 구축을 허용키로 했다. 또 지역별 영업권은 희망주주 모두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데이콤은 시내전화사업자의 초기자본금을 1조원 규모로 출발, 오는 2001년까지는 이를 2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시내전화 사업권을 획득할 경우 오는 99년부터 서울과 부산, 인천 등 5개 광역시 및 제주도지역에 먼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2001년 중소도시, 2003년에는 전국 읍면지역 등으로 서비스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데이콤은 2004년까지 모두 6조6천억원을 투자, 사업개시 6년만에 전체시장 11조원의 30%인 3조2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이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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