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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AT<초소형 지구국> 국산화/현대전자·전자통신연 공동개발

◎직경 1m 안테나로 정보 송수신현대전자(회장 정몽헌)가 21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각종 데이터나 음성 및 영상정보를 송수신할수 있는 「초소형지구국(VSAT)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전자측은 이 VSAT(Very Small Aperture Terminal)는 한국전자통신연구소와 공동으로 시스템관련기술을 개발하고 94년에 데이터정보의 전송이 가능한 VDS­100모델을 제작한후 직경 1m의 안테나를 이용해 영상과 음성정보까지 송수신할수 있도록 개량한 최신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지진·홍수·해일등 천재지변이 일어나더라도 통신이 가능한 비상통신망을 비롯해 판매시점재고관리시스템(POS), 원격조종및 데이터정보관리시스템(SCADA), 특정사용자그룹내의 데이터네트워크, 카드조회 및 요금계산시스템등 데이터·음성·영상정보의 실시간처리가 필요한 분야에 폭넓게 응용될 전망이다. 현대전자는 오는 97년부터 이 시스템을 국내위성장비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김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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