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IBM을 전사 마케팅 관리(Integrated Marketing Management)와 고객분석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IBM이 최근 몇 년간 유니카, 코어매트릭스 등 유망 기업을 인수하고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한 것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내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실제 네덜란드의 ING그룹의 경우 IBM의 전사 마케팅 관리 컨설팅을 통해 약 2,000만달러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으며 전자제품 소매업체인 베스트바이 또한 3개월만에 영업이익을 17% 끌어올린 바 있다. 이외에도 유나이티드 항공, 내쇼널 인스트루먼트, 싱텔 등이 IBM의 전사 마케팅 관리 솔루션을 이용 중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