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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업계 “인사가 만사”/전문교육센터 개설 인력육성 나서

◎SDS·LG­EDS·현대·대우 등 적극「전문인력이 SI사업의 성패를 가른다」 시스템통합업계가 광속상거래(CALS) 등 첨단 정보기술(IT)에 대한 노하우를 조기에 확보하고 이에 대한 사용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교육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주요 SI업체 대표들은 최근 잇따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분야의 경쟁력은 사람, 즉 기술인력에 달렸다』며 『사내 인력교육 및 사용자 교육을 올해의 중점사업으로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궁석 삼성데이타시스템(SDS)사장은 『급변하는 정보기술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인재양성이 관건』이라며 『9월께 서울 역삼동에 연건평 6천5백여평 규모의 20층 초대형 교육센터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남궁사장은 특히 『이 교육센터를 사내 직원교육은 물론 그룹사 임직원교육 및 외부 위탁교육 장소로도 활용, 교육을 통한 수익사업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김범수 LG-EDS시스템 사장도 『지난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공공분야 SI사업에서의 강세를 지속하려면 전문인력수를 늘리는 게 중요하다』며 『올해는 부천 정보기술센타에 있는 사내 기술대학원의 기능을 강화, 95년과 96년에 새로 입사한 2천여명의 직원을 조기에 정예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정보기술(대표 김택호)은 3월초에 서울 역삼동 교육센터에 사내기술대학원을 신설키로 했다. 이 대학원은 네트워크 DB 등 8개 분야에 대해 각 과정당 20명씩을 선발, 장기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현대는 이를 통해 정예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정보시스템(대표 유완재)도 주로 SM(그룹내 시스템관리)분야에 한정했던「NICE2000」이라는 사내전문가 교육과정을 SI분야로 확대키로 했다.<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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