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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화제] 명창 이호연, 경기민요 파격전 변신 등

「닐리리야」, 「궁초댕기」, 「해주아리랑」은 국악기의 반주 없이 아카펠라로 부르면서 색다른 하모니를 연출한다. 「강원도아리랑」, 「자진뱃노래」, 「신고산타령」은 라틴재즈 계통의 살사 음악으로 변주한다.또 「방아타령」, 「한오백년」 등은 유진박의 전자바이올린, 강은일의 해금, 국악 관현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새옷」을 입는다. 특히 「회심곡」은 국악 관현악, 무용, 합창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무대이다. 창작 민요도 선보인다. 아카펠라 그룹 「인공위성」, 라틴 재즈그룹 「오케스타 코바다」 등 협연. 150여명 출연. 1만~7만원. (02)786-8886 ■ 서울시뮤지컬단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12월 5~14일 10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가수 조용필의 노래에서 모티브를 얻었는데 성폭행을 당하고 자살한 애인 때문에 괴로워하던 우진이 이 시대의 악을 응징하러 나선다는 내용이다. 양인자 극본, 김희갑 작곡. TV나 뮤지컬에서 낯이 익은 박상원이 주인공을 맡았다. 이해숙, 주성중, 김법래, 강효성 등 서울시뮤지컬단원 출연. 1만2,000~4만원. (02)3991-6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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