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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삼성테크윈, 17억달러규모 엔진부품 공급

美 P&W에 공급… 48년간 1조9,000억원 규모

올1월 美 GE와 4억3,000만달러 부품공급계약

최근 6개월간 총30억달러 규모 공급계약 쾌거

삼성테크윈이 향후 48년간 총 17억달러 규모의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권을 따냈습니다

삼성테크윈은 지난 16일 파리에어쇼에서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작사인 미국 P&W와 항공기 엔진 국제공동개발사업(RSP)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성테크윈은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62년까지 48년간 17억달러, 한화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엔진부품 공급권을 획득했습니다.

이 계약은 항공기 엔진의 개발·양산·유지보수·서비스까지 모든 사업의 리스크와 수입을 참여지분만큼 배분하는 방식으로 항공업계 선진업체들의 사업형태입니다.



업계에서는 삼성테크윈의 이번 계약 참여가 지난해 P&W와의 9억달러 규모 공급권 계약, 올해 1월 미국 GE와의 4억3,000만달러 규모 부품 공급권 계약에 이어 연달아 대규모 사업권을 따낸 쾌거로 평가했습니다. 삼성테크윈은 최근 6개월간 총 30억달러에 달하는 항공기 엔진 부품 공급권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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