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초 분량 동영상 촬영해 라인 친구나 그룹에 공유 가능
네이버는 계열사 라인주식회사가 운영하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에 영상통화와 스냅무비 기능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상통화 기능은 스마트폰과 PC 등에서 1대 1 영상 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와이파이(WiFi)는 물론 3세대(3G) 통신망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통화 중에 음성통화와 영상통화를 서로 전환할 수 있다.
또 라인은 짧은 동영상을 촬영해 원하는 배경음악(BGM)과 함께 라인 친구나 그룹에 공유할 수 있는 ‘스냅무비’ 기능도 공개했다. 최대 10초까지 촬영 가능하며 해당 동영상은 대화방뿐만 아니라 홈과 타임라인에도 올릴 수 있다. 현재 9종류의 BGM이 마련돼 있으며 향후 다양한 상황에 걸맞은 BGM을 추가할 계획이다.
영상통화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스냅무비는 현재 아이폰 버전만 출시돼 있다. 라인 측은 “기능추가와 개선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가능성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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