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한민국 베스트뱅커 대상] 마케팅 '장경훈 하나은행 리테일본부장'

노란우산 공제로 사업 재기 도와


장경훈(사진) 하나은행 리테일본부 본부장은 아이디어 뱅커다.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신상품과 사회공헌 활동이 가미된 상품을 개발해 은행의 위상을 드높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장 본부장은 한국투자금융으로 입사해 하나은행의 가계금융팀장과 압구정중앙지점 지점장, PB사업부장, 마케팅전략부장 등을 거쳤다.

특히 지난해에는 천주교 바보의 나눔재단과 연계한 금융상품을 개발했고, 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제상품인 노란우산공제를 판매해 히트를 쳤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터넷 주택담보대출상품을 내놓아 큰 인기를 끌었다.

장 본부장은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대양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보의 나눔 패키지'상품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의 의미를 고객과 함께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가입 고객 수에 따른 은행의 기부금 제공은 기본이고, 상품 자체에 고객의 나눔 활동 참여에 따른 우대금리 및 서비스 등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인 나눔 활동 참여를 유인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은행은 가입좌수당 100원씩 출연하도록 했다.

이 상품을 통해 하나은행은 다문화가정 지원, 사회소외계층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계기를 얻을 수 있었다.



노란우산 공제는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폐업ㆍ노령ㆍ사망 등의 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을 기하고 사업 재기를 도모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공적공제 제도다. 납입한 부금은 다른 금융상품과는 별도로 연간 300만원까지 추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공제금은 압류 금지로 안전하게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소규모 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사업자를 위한 일종의 퇴직금으로 각광받고 있다.

장 본부장은 시중은행 최초로 중소기업중앙회의 '소기업ㆍ소상공인 공제(노란우산공제)' 사업과 제휴, 협력해 좋은 성과를 냈다. 지난해 노란우산 공제에 가입한 수는 총 6만명에 이른다.

국내 최초로 인터넷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개발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홈(Home)&모기지' 상품은 대출상담부터 실행까지 모든 프로세스가 인터넷과 전화로 가능하다. 무엇보다 대출신청 고객에게 무방문, 무자서, 무서류 등으로 편리한 금융거래를 지원함으로써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인터넷 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총 1조1,000억원을 판매해 회사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