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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 기업이 주역이다] 롯데정보통신

u-헬스케어 등 IT컨버전스 영역 넓혀

롯데정보통신은 그린IT와 IT컨버전스, 모바일 사업 등에 주력하면서 점차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2011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에 전시된 롯데정보시스템의 전기차 충전소 시스템. /사진제공=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은 정보기술(IT) 컨버전스 산업에 진출, 사업영역을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산업, 업종별 융합이 활발하고 전통적인 사업영역을 뛰어넘어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특화 전략이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산업은 기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IT컨버전스 산업이다. 이 가운데 지능형빌딩시스템(IBS) 분야에서는 ▦의료기관과 연계된 입주민 건강 관리 시스템인 u-헬스케어 ▦출입, 주민카드, 시설이용 등 빌딩 내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한 스마트카드 ▦주차관제, 주차유도, 차량위치 확인 등 최첨단 주차관제 시스템인 u-파킹(Parking) 등 IT로 입주자들의 일상이 보다 편리해지는 유비쿼터스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또 LED조명시스템을 통해 건물 내 전력, 조명설비를 일괄 관리하는 IT기반의 지능형 중앙제어 조명시스템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린IT 기술도 롯데정보통신의 중점 사업 분야다. 롯데정보통신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충전요금 결제용 RF카드 리더기도 구축해 지불 체계를 갖췄다. 또 운영센터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확립해 보안성을 점검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의 전기차 충전소 시스템은 2011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에 전시된 바 있다. 이밖에도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010년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으로, 지난해에는 그린크레딧 기술지원단으로 선정됐다.

모바일도 롯데정보통신의 주요 화두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모바일 스마트 앱 어워드에서 롯데호텔과 롯데월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Lotte Hotel', 'Lotte World' 애플리케이션으로 각각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결제 분야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로 손쉽게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모바일 기반 전자화폐인 모바일 캐시비, 카드사용정보를 모바일로 확인, 관리하는 시스템인 모바일 롯데카드 시스템을 구축한바 있다.

해외 사업에서는 중국, 베트남 등의 해외거점을 바탕으로 영역을 점차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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