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일 보고서에서 “지난주 코스피200지수가 3.2% 상승했지만 여전히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코스피지수가 주가수익비율(PER) 밴드의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주식투자비중을 기존 15%에서 25%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산배분 전략과 관련 미국 증시의 흐름을 살펴보며 주식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이혁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그 동안 별다른 조정 없이 상승세를 지속했던 미국 주가의 상승탄력이 최근 떨어지고 있다”며 “미국 증시가 조정세를 보일 경우 국내 증시도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미국 증시의 주가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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