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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국물 상승 반전/삼성전자 등 우량주 중심
입력1997-11-27 00:00:00
수정
1997.11.27 00:00:00
정부의 IMF구제금융지원 요청후 해외 한국물이 우량주를 중심으로 반등세로 돌아섰다. 26일 LG증권에 따르면 25일 현재 삼성전자, SK텔레콤, 포철등의 해외주식예탁증서(DR)가격이 전일보다 각각 1달러 상승했고 한전은 0.75달러, 동아건설은 0.25달러 가 올랐다. 이와함께 약세를 나타냈던 코리아펀드도 보합세를 유지, 하락세가 일단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다.LG증권 국제영업관계자는 『IMF구제금융 요청을 해외투자가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고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핵심우량주를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IMF구제금융 지원요청 이전에 발표된 정부의 금융시장안정책에는 외국인들이 실망매물을 늘려 해외한국물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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