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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림제지] 진주공장 3호기 준공
입력1999-11-17 00:00:00
수정
1999.11.17 00:00:00
박형준 기자
지난 97년6월부터 2년여동안 3,000억원을 투자한 이 설비가 완공됨으로써 신무림제지는 연산 45만톤 체제를 갖추게 돼 국내 아트지 생산 1위업체로 올라서게 된다.신설비의 초지기는 핀랜드 발멧사가 제작했으며 지폭 3,600㎜짜리를 분당 1,600미터씩 뽑아낼 수 있다. 코팅기(코터)는 일본 HIH사 제품으로 분당 1,800미터를 자랑한다.
두달여동안 가동을 해본 결과 3호기 제품은 광택과 인쇄적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에따라 신무림제지는 유럽 및 북미에 월 1만톤 가량의 수출을 비롯, 최근에는 영국에 월 2,000톤을 수출키로 장기계약을 맺기도 했다.
신무림제지는 아트지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중견 제지업체로 지난해에는 국제금융공사(IFC)와 해외투자자로부터 총 8,800만달러를 유치해 견실한 기업내용을 인정받았다. (02)3485-1520
박형준기자HJ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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