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ELS 발행액은 47조5,356억원에 달했다. 지난 2011년(35조1,074억원)과 비교하면 35.4% 증가한 수치다.
ELS 상환액 역시 40조7,485억원으로 지난 2011년에 비해 89% 가량 증가했다. 발행 형태별로 살펴보면 사모발행의 비중은 61%에 달한 반면 공모발행 비중은 39%에 그쳤다. 원금 전액보전형은 14조9,332억원어치가 발행되며 전년 발행금액(9조9,648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기초자산은 코스피200 등 지수형이 85.2%를 차지하며 개별종목형 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증권사별 ELS발행 규모는 대우증권이 6조7,361억원어치를 발행하며 가장 많았고, 하나대투증권(5조1,143억원), 신한금융투자(4조9,974억원), 우리투자증권(4조7,344억원)순이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난해 시중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한 데다 주가가 불안정하면서 수익창출의 기회가 많은 ELS로 투자가 몰리며 발행규모가 사상최대치에 달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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