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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인더스트리/SVR 수출호조등 힘입어/경상익 연100%이상늘듯
입력1997-05-02 00:00:00
수정
1997.05.02 00:00:00
신원인더스트리(구 지원산업)가 디지탈 위성방송수신기의 수출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1일 쌍용투자증권은 신원인더스트리의 97, 98년 경상이익이 각각 13억3천만원과 27억5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각각 1백22%와 1백7% 늘어나는 수준이다.
수익성호전 배경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디지탈위성방송수신기(SVR)를 프랑스방송국에 공급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거론되고 있다. 올해 공급규모가 약 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내년에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쌍용증권은 3년전부터 투자해온 오폐수 처리장치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올 하반기 샘플용 모델이 개발되고 98년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매출기여가 가시화될 것 전망했다.
이에따라 올해의 총 매출액은 5백10억2천만원으로 지난해 4백31억원에 비해1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신원인더스트리는 지난 1월 신원그룹에 피인수됐으며 카오디오사업을 축소하고 위성방송수신기와 이중유류탱크 등 환경설비 전문 생산업체로 전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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